마이프로틴 단백질 보충제 임팩트 웨이 제품은 웨이트를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는 제품일 겁니다. 제가 웨이트를 시작하면서 단백질 보충제로 처음 접하게 된 브랜드가 이 마이프로틴입니다. 마이프로틴 임팩트 웨이 아이솔레이트 제품은 랩도어 사이트에서도 품질 1위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성비도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오늘은 임팩트웨이 아이솔레이트 제품, 그중에서도 스트로베리 크림,초콜렛 민트, 무맛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기존에 마이프로틴의 베스트셀러 ‘임팩트 웨이 프로틴’(스트로베리 크림 맛)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스트로베리 크림맛이 진리라고 들었음에도 5kg 정도를 먹고 나니까 다른 맛도 궁금해지고, 또 조금 더 가격이 나가는 임팩트 웨이 아이솔레이트 제품도 궁금해져서, 아이솔레이트 스트로베리 크림 2.5kg, 초콜렛 민트 1kg, 무맛 1kg을 주문했습니다.
임팩트 웨이 프로틴 vs 임팩트 웨이 아이솔레이트
임팩트 웨이 프로틴과 아이솔레이트 제품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솔레이트 제품이 가지는 가장 큰 차이는 더 많은 단백질과 더 적은 지방의 함유량인데요. 프로틴 제품은 1회 제공량 당 21g의 단백질(약 80%)과 1.9g의 지방 을 함유하고 있으나 아이솔레이트 제품은 약 23g의 단백질(90% 이상)과 0.1g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고 나와있습니다.(모두 무맛 기준) 탄수화물 함유량 또한 아이솔레이트 제품이 적습니다. 또 중요한 차이점은 아이솔레이트 제품이 프로틴 제품에 비해 락토스 함유량이 현저하게 적습니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아이솔레이트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영문 홈페이지에서도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장을 열어 육안으로 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마이프로틴 스트로베리 크림, 마이프로틴 민트초코, 마이프로틴 무맛입니다. 많이 섭취한 후에 찍은 사진이며, 스푼은 제품 속에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받으셨을 때는 젓가락 같은 걸로 뒤적여서 찾으시면 됩니다.
동봉된 스푼으로 한 스쿱 떠서 물에 타봅니다. 스트로베리 크림 맛 가루는 바닐라 색에 가까운데요, 붉은 비트 색소가 들어가 있어서 물에 넣으면 이렇게 딸기우유 색감이 납니다. 스트로베리 맛 기준으로 아이솔레이트 제품이 프로틴 제품보다 더 잘 풀립니다. 쉐이커 볼 없이 약 30초 정도 흔들었는데 가루 뭉치는 것 없이 완전히 잘 녹았습니다.
맛 리뷰
맛은 상상하시는 딸기우유 맛이랑 아주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딸기우유 대신 이걸 타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는 아니고, 단백질 쉐이크를 맛있게 먹는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에 타면 이렇게 조금 밍밍해 보이고, 우유에 타면 정말 딸기우유처럼 보이고 맛도 조금 더 낫습니다. 하지만 저는 물에 탄 것도 충분히 맛있다고 느껴집니다. 역시 진리의 스트로베리 크림입니다.
다음은 초콜렛 민트입니다. 저는 베스킨라빈스에서도 민트초코로만 한통을 채워서 먹는 민초 덕후인데, 베라 민초를 생각하신다면 구매를 말리고 싶습니다. 분명 민트초코 맛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맛이 없습니다… 1키로 밖에 안되는데 언제 다 먹을지 이미 걱정입니다. 저도 초콜렛 민트가 인기있는 맛 리스트에도 있는 것을 검색하고 구매했으나, 초코를 원한다면 그냥 초콜렛 스무스나 브라우니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무맛!
이번에 처음으로 무맛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무맛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유화제 외의 여타 첨가물이 일체 없다는 점입니다.임팩트 웨이 제품은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설탕 대신 수크랄로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검증되어 어린이 시럽약에도 많이 사용되는 보편적인 감미료입니다.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는 하나 저는 거의 매일 운동하며 매일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순수한 제품을 섭취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맛은 없습니다. 맛이 없다는 것보다는 말그대로 無맛입니다. 구매하기 전 후기를 참고했을 때는 못먹겠다, 너무 별로다 라는 평도 있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제 입에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약간의 우유향은 느낄 수 있습니다. 프리마를 물에 탄다면 이런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무맛만 섭취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다른 제품이랑 1:1 비율로 섞어서 섭취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그렇게 하고있는데 생각 외로 제품들이 달달해서 기존 맛에서 크게 밍밍해지지 않았습니다.
요약
좀 더 순수하게 정제된 제품을 원하면 아이솔레이트, 맛은 무맛을 선택!
베스킨라빈스 민트초콜릿칩을 생각한다면 초콜렛민트 비추
역시 진리는 스트로베리크림
그리고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과다 섭취는 좋지 않으니 가급적 운동하신 날에만 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맛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스토타코, 먹을 때마다 감탄하는 타코 맛집 (0) | 2020.02.27 |
---|---|
큐라덴 칫솔 vs 켄트 칫솔 비교 리뷰(칫솔질하는 법) (0) | 2020.02.22 |
약산성 샴푸 뭐가 다를까? (컬러 샴푸 추천) (0) | 2020.02.21 |
차의 종류 및 호지차 추천 (0) | 2020.02.20 |
여행 배낭 리뷰-사용기 / 도이터 FUTURA PRO 38SL(ft. 여행 배낭 구매 시 고려사항) (0) | 2020.02.17 |